일산화탄소·화재 — 텐트 안 불은 쓰지 않는다
캠핑 사고 가운데 목숨을 잃는 것은 대부분 텐트 안 불과 연기입니다. 소방청 실험과 안전수칙으로 정리했습니다.
숫자로 보는 위험
2019~2022년 텐트 안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19 에 신고된 것이 114건이고, 그중 6건은 심정지였습니다(소방청).
2021~2023년 캠핑 중 화재는 176건이었고, 그 53% 가 불씨·가연물을 가까이 둔 부주의였습니다(행정안전부·소방청).
돔 텐트 안 화로에 장작·조개탄을 넣으면 45초 만에 일산화탄소가 500ppm 에 이릅니다. 400ppm 에서 1~2시간이면 두통, 1,600ppm 에서 2시간이면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(소방청 실험).
소방청 7가지 안전수칙
- 불멍 뒤에는 불씨까지 확인하고 잔불을 정리한다.
- 불은 텐트 밖에서, 텐트와 거리를 두고 쓴다.
- 텐트 안에서 난로·온열기기를 쓰지 않는다.
- 텐트 안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단다. 실험에서는 텐트 위쪽(천장)에 단 것이 가장 빨리 울렸고 바닥 쪽이 가장 늦었습니다.
- 텐트 줄에 걸려 넘어지지 않게 야광 줄이나 스토퍼를 쓴다.
- 텐트를 치고 걷을 때 안전장갑을 낀다.
- 캠핑장 시설 배치, 대피소·소화기 위치, 안전수칙을 미리 알아 둔다.
화로·숯
숯 같은 것으로 밀폐된 텐트 안을 데우면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바비큐·모닥불은 화로에서 하고, 쓰고 나서 잔불을 끝까지 정리하세요(행정안전부·소방청).
산림과 산림에서 100m 안의 땅에서는 허가된 야영장 같은 곳이 아니면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(산림재난방지법 제18조).
야영장이 지켜야 하는 것
관광진흥법 시행규칙은 등록 야영장이 방염 천막을 쓰고, 야영 시설 사이를 3m 이상 띄우고, 화목난로를 두지 않고,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갖추게 합니다(문화체육관광부 2019-03-04 발표). 이상하면 캠핑장 관리자에게 알리세요.
근거: 소방청 텐트 내 일산화탄소 실험(2024-01-17) · 행정안전부·소방청 캠핑 안전(2024-04-24) · 소방청 7가지 안전수칙(2024-03-27) · 문화체육관광부 야영장 안전기준(2019-03-04). 2026-10-15 원문 확인. 법령은 바뀔 수 있으니 현장 안내판과 최신 법령이 우선합니다.